“반려동물이 누구보다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울산 수의테크니션학원 ‘해전수의테크니션’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해전수의테크니션 반려동물관리학원’의 정순미 대표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0.05.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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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에 애견 사업에 관한 관심도 함께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으며 이들을 싫어하는 이들도 분명 있는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반려동물에게 해를 입어 동물을 싫어하게 된 계기가 만들어진 것 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란 참으로 중요하지만 지금껏 별로 그 중요함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관련 분야인 동물병원 동물 간호사들도 이제까지는 필요한 자격이 없기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아무런 지식 없이 현장에 바로 뛰어들어가 직접경험하면서 힘들게 그 업무를 배우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잘 키우고 싶거나 전문 매장에 일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지식이라도 갖춘 후에 시작하는 것이 적합하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있는 해전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관리학원에서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기 전에 쉽게 그 업무를 잘 받아들일 수있도록 동물보건사 업무의 선행학습 교육과 반려동물 창업, 취업 등에 필요한 반려동물 관리사, 행동 교정사, 동물매개복지사와 펫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치유 방법, 반려동물보험 설계사로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펫보험 설계사 교육까지 전문성과 취미 활동까지 모두 배울 수 있는 전문 학원이다.

특히 동물매개복지사는강아지와 함께 심적이나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과 반려동물의 산업의 막막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격증은 요즘 많이 관심 받는 수업이라고 정순미 대표는 말했다.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또 그걸 싫어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나에게는 자식같이 소중한 존재이지만 남들이 볼 때는 그냥 무서운 동물일 수 있다는 넓은 이해력도 길러야 한다고 정순미 대표는 말했다.

더 많은 반려동물전문가들을 배출하여 건강한 애견 문화와 그에 맞는 시장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내부.jpg
'해전수의테크니션학원' 내부모습

 

 

Q.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해전수의테크니션 반려동물관리학원의 원장을 맡은 정순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전공은 다른 쪽으로 공부했지만,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애견 미용에 관심이 생겨 서울에 상경해 애견 미용을 배우고 울산으로 돌아와 애견 미용사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애견 미용을 계속하기 힘들었고 지도자의 길을 가려고 택했는데,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마음에 동물자원학과로 편입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6년 동안 공부를 하고 2013년도에 한국에 들어와 석사과정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의 학원을 개원한 지 4년 차인데요, 여러 종류의 수업과 외부 강의도 다니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죠.

 

Q. 동물 매개 치료란?

A. 동물매개 치료는 강아지와 함께 심적이나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놀이 치료 개념으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미술 치료는 미술을 매개체로 사용하듯 동물 매개치료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람을 치료하는 치료법이죠.

그 과정을 미국에서는 많은 분이 참가하고 있고, 자신의 매너 있고 착한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멋진 봉사 활동으로 기억하고 있죠.

강아지의 교육 기초와 예의를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고, 그 대상자들은 아동들이나 노인들, 조울증 환자나 장애우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봉사 활동의 위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거나 집중적인 수업을 받고 싶다면 치료프로그램으로 수업도 진행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이런 전문 교육 과정을 알리고자 지도자로 많이 활동하고 있죠.

 

수업사진.jpg
반려 동물 케어 수업모습

 

 

Q.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A. 애견 미용은 울산에도 여럿의 전문 학원이 많기에 배제해두고 저희는 다른 다양한 자격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동물보건사, 즉 수의 복지 간호사는 동물병원에서 일할 때 필요한 전문 지식을 배우는 수업을 많이 받으러 오시는데, 동물병원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막상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으세요. 우리 학원 수업을 이수한다면 선행학습을 경험을 하기에좀 더 수월하고 겪는 시행착오가 적습니다.

그 밖에 프로그램은 애견 관련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과정을 공부하는 반려동물관리사자격증반, 주인과 반려동물 관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동교정사 자격증반, 그리고 동물매개복지사와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치유 방법을 배우며, 펫보험 설계사까지 전문성과 취미 활동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학원입니다.

 

Q. 수업을 수강하는 주기?

A. 동물보건사의 경우 매달 10일 개강으로 6개월 과정이며 기타 자격증은 일주일에 한 번, 10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민간 자격증은 한국민간자격협회에 등록된 자격증이고요. 우리 학원에서 수업을 듣기도 하고 부산에서 강의가 진행되기도 하고 부산의 각 구청에서 문화강좌와 대학교에서 강의하기도 합니다.

 

자격증.JPG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Q. 자격증 취득 후에 어떤 쪽으로 나아가는지?

A.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으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반려동물관리사와 행동 교정사들은 창업하거나 애견 산업에 관련된 곳에 취직하시지요. 동물매개복지사의 경우는 교육을 이수하신 분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이 있는데, 수업이 요청되면 수업료를 받고 단체나 기업체에 가기도 하고, 학교 방과 후 활동을 수업하시는 분들도 있고, 자원봉사를 나가기도 합니다.

 

Q. 보호자들에게 한마디

A.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행복을 스스로 불행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반려동물들을 바라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너무 나만 행복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입양 전에 준비도 단단히 하시고 잘 키우기 위해 공부도 하시고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강아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므로 그 인식을 바꾸기 위해선 반려동물을 잘 교육하고 서로 조심하고 다른 이들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Q. 앞으로의 계획?

A. 애견 산업 쪽으로 나갈 수강생들이 이러한 업종의 일에 대해 자랑스럽고 반려동물 산업을 하는 이들이 어깨 펴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매체들의 지식에만 집중하지 않고, 강아지와 보호자에게 맞는 교육 방법을 상담하고 맞춰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전문가를 배출해내서 건강한 애견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울산은 반려동물에 대해서 축제문화밖에 없습니다. 제가 남구청이나 시청에 반려견 산책수업 프로그램은 제안해도 반응들이 없더라고요. 올해는 북구에 울산 애견문화센터도 생긴다고 하던데 눈에 보이는 화려한 소비의 축제 말고 반려인들을 위한 진정한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콘텐츠에도 좀 협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부 기자 enewsgiu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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